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반기 5세 교육비. 보육료 누가 얼마나 받을까?!!

by helloyichat 2025. 8. 4.

2025년 7월 말,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5세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아이들이 보다 질 높은 교육과 보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이 담겨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5세 유아 약 27만 8천 명이 학부모 부담 경비를 추가 지원받게 됩니다.

해당 예산 약 1,289억 원 규모로, 6개월간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지원은 단순히 ‘등록금’만 면제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지출하던 항목 전반에 걸쳐 경비를 덜어주는 구조로 설계되었습니다.

 

지원 대상. 조건.소득은

 

✅ 지원 대상: 2020년생 유아 (2025년 기준 만 5세)

2025년 하반기 기준으로 만 5세(2020년 출생자)이며,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재원 중인 유아라면 누구나 해당됩니다.

 

✅ 조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 재원 중

 

✅ 소득 무관, 전국 공통 적용 교육과 보육 모두에 해당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맞벌이 가정이나 육아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차이는

2025년 하반기 정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구분 없이 동일한 혜택을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제도적 차이로 인해 세부 항목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보육 중심. 맞벌이 부모의 자녀 돌봄에 초점

 

유치원: 교육부 소관으로, 교육 중심. 정규 교육과정 운영 이로 인해 보육료와 수업료의 지원 기준은 다소 상이하지만, 정부는 이번 예산에서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공통 부담금 항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즉, 기관 유형을 불문하고 부모가 체감하는 혜택은 거의 동일하게 설계된 셈입니다.

 

언제부터 적용. 얼마나 지속?!!

이번 지원은 2025년 하반기, 정확히는 7월~12월 6개월 동안 적용됩니다.

 

다만 이는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 전면 무상교육·보육 시행을 위한 시범 사업 성격이 짙습니다.

 

정부는 2026년부터 제도화 및 본예산 반영을 검토하고 있어, 이번 하반기 예산 지원 결과에 따라 향후 제도 정착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실전 체크리스트(학부모)

학부모가 이 정책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선 몇 가지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합니다.

 

=자녀 나이 확인: 2020년생인지 꼭 확인하세요.

 

=재원 확인: 어린이집/유치원 중 어디에 다니는지 확인 필요.

 

=기관별 신청 여부 체크: 일부 기관은 지자체 매칭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중복 여부: 지역에 따라 별도 지원금도 병행될 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해당 예산은 학부모가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기관을 통해 자동 반영되는 구조이지만, 추가 프로그램이나 방과후 과정 참여 시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꼼꼼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 왜 5세 무상교육·보육인가?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만 3~5세 유아에 대해 누리과정(국가 공통교육과정) 체계를 적용해오고 있으며, 그간 누리과정비 지원은 있었지만 특별활동비·간식비 등 부모 부담 항목이 남아 있었습니다.

 

정부는 5세 시기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가장 교육과 보육이 집중되는 시점이란 점에서, 무상화 정책을 본격화할 첫 단계로 5세를 선택했습니다.

 

향후 3~4세까지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어, 이번 정책은 중장기적으로는 ‘0세~만 5세 완전 무상보육 체계’를 위한 밑그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유아교육과 보육 모두에서 실질적인 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아이 한 명당 약 30~60만 원 수준의 가계 부담 절감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