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업급여란 무엇인가요?
갑작스러운 실직, 생활비 걱정 덜어주는 든든한 제도
실업급여(정식 명칭: 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퇴사했을 때 일정 기간 동안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입니다.
실업 상태에서도 일정 수준의 소득 보전을 통해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며, 실업 중인 구직자들이 조속히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취업 상담, 훈련, 직업 소개도 함께 제공됩니다.
주요 특징 요약
지급기간: 120일~270일
지급금액: 이직 전 평균임금의 60% 수준
대상: 비자발적 실업자 + 일정 조건 충족자
📌 실업급여 신청자격, 꼭 알아야 할 4가지 요건
2025년 현재 기준으로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자격 요건은 4가지입니다. 이 중 단 하나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수급이 불가하므로 꼼꼼히 체크하세요.
- 고용보험 피보험 단위기간 180일 이상
퇴사 전 18개월 이내에 180일(6개월)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모두 해당됩니다.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형태도 2025년부터 일부 적용 확대 중입니다.
- 비자발적인 사유로 퇴직했을 것
권고사직, 계약만료, 경영상 해고, 회사 이전, 임금체불 등 정당한 사유일 경우 가능
자발적 퇴사(이직, 개인사정 등)는 원칙적으로 수급 불가하나, 예외적으로 아래의 사유는 인정됩니다: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퇴사
장거리 근무 전보 및 가족 동반 어려움
사업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건강 악화 또는 병원 진단서 제출이 가능한 질병
- 적극적인 재취업 활동 의지와 능력 보유
노동할 수 있는 건강상태여야 하며,
고용센터에서 인정하는 구직활동 증빙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실업인정일’에 방문 또는 온라인 구직활동 보고가 필수입니다.
- 수급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을 것
다음에 해당되면 실업급여 수급이 제한됩니다:
본인 중대한 귀책 사유(무단결근, 횡령 등)로 해고
허위 서류 제출, 실업 상태 허위 신고
실업급여 수급 중 불성실한 구직활동
📋 실업급여 신청 절차 한눈에 보기
퇴사 후, 고용센터 가기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STEP 1. 이직확인서 제출
회사가 퇴사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이직확인서를 고용보험시스템에 등록해야 합니다.
확인서가 등록돼야 이후 신청 진행이 가능합니다.
STEP 2. 워크넷 구직 등록
워크넷에서 구직등록 → 이력서 작성 → 구직 신청
구직자 등록은 실업급여 수급의 전제조건입니다.
STEP 3. 수급자격 인정 신청 및 교육 수강
고용센터 방문 예약 →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 및 재취업활동 계획서 제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수급자 사전 교육 수강
STEP 4. 취업상담 및 실업인정
지정된 실업인정일마다 고용센터 또는 온라인으로 실업 상태와 구직 활동 내역 보고
인정될 때마다 실업급여 입금
💰 실업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2025년 기준 1일 지급액 = 퇴직 전 평균임금의 60% 입니다.
구분 금액
상한액 1일 66,000원 (월 약 198만 원)
하한액 1일 66,000원 미만인 경우 최저임금의 80% 기준 적용
예시
월 평균임금 250만 원인 직장인이 6개월간 수급 시:
→ 1일 약 50,000원 × 180일 = 총 900만 원 수령 가능
⚠️ 실업급여 받을 때 주의할 점
실업인정일 미준수 시 지급이 중단됩니다.
구직활동은 최소 월 2회 이상 해야 하며, 면접 내역이나 입사지원 사실을 증빙해야 합니다.
실업 중 소득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시 환수 조치와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 자발적 퇴사도 받을 수 있나요?
→ 원칙적으론 불가. 다만 임금체불, 괴롭힘, 건강 문제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 인정.
Q. 퇴직금 받은 사람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 네. 퇴직금과 실업급여는 별개로,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Q. 자영업자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 일정 조건 하에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 가능합니다.